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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스라이팅'을 춤춘다? 제44회 서울무용제 내달 10일 개막
인공지능(AI) 로봇, 가스라이팅...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들이 무용이 된다. 올해로 제44회를 맞는 대한무용협회(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)의 서울무용제에서다. '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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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3회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’ 참가자 모집
제3회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구로구(구청장 문헌일)가 11월 19일 개최하는 ‘제3회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’의 참가자를 모집한다. 구로구는 “관내 외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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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로세움 닮은 소극장, 조선 공연·관람 문화 판을 바꾸다
━ [근대 문화의 기록장 ‘종로 모던’] 공연 근대화의 요람 1902년 종로 봉상시 자리에 세워진 협률사. 500석 규모의 원형극장이었는데 최남선은 ‘로마의 콜로세움을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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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극장, 책임운영기관으로 출범
국립중앙극장이 3일 김명곤 극장장의 취임과 함께 책임운영기관 체제로 출범했다. 책임운영기관(Agency)이란 행정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민간인 기관장이 인사권과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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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벼랑 끝에 선 대학로 소극장
"저렴한 대관료를 낼 수 있는 소극장이 절실합니다. 우리 같이 가난한 극단이 어디 가서 한달에 1천5백만원이나 되는 대관료를 지불하며 연극을 올리겠습니까." 서울 대학로에는 25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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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지하철 1호선〉 해외로 달린다
옌볜(延邊)처녀의 서울행. 대도시에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의 모습들. 김민기씨가 번안·연출한 극단 학전의 록 뮤지컬 〈지하철 1호선〉이 해외무대에 진출한다. 극단 학전은 "내년 4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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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중 문화 지도] 3. 뮤지컬 프로듀서
바야흐로 뮤지컬 '폭주'시대다. 지난해 12월은 그런 흐름의 절정이었다. 1천여만 명이 사는 서울에서 '각종' 뮤지컬 13편이 동시에 공연됐다. 유래없는 일이었다. 작품의 수로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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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의 전당 이번엔 개칭 논란
문화부는 최근 전관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예술의 전당에 대해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각 관의 명칭을 바꾸도록 지시해 물의가 일고 있다. 이수정 문화부장관이 예술의 전당 각 관의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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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을 여는 소리…신춘음악회 잇따라
신춘가곡의 향연, 새봄맞이 노래의 향연, 신춘국악대제전, 몸을 여는 소리마당등 봄을 재촉하는 음악회가 다투어 열린다. 특히 예술의 전당은 「겨울에서 봄으로」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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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멘토 선생님의 사랑 덕분에 밀양 말썽소녀, 스타 됐어요”
그는 ‘문제 소녀’였다. 반에서 10등 안에 들던 성적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떨어졌다. 집단폭행 등 크고 작은 사건에는 그가 거론됐다. “주목받는 게 좋다”는 말을 되뇌며 소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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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잡는 「지역 종합 공연장」
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공간이 서울, 특히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돼가고 있다. 지역문화 공간은 세종문화회관이나 국립극장. 예술의 전당 등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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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예술공간의 특성화 아쉽다|특집좌담 한국의 공연·전시장…그 현실과 과제
8·15해방을 기점으로 잡는다해도 우리 나라의 문화예술은 이제 40년을 넘기는 장년기에 접어들었다. 해방 후의 혼란기였던 40년대 중·후반, 6·25 전쟁의 부상을 채 씻어버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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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부터 연출한 김민기씨 "안 하면 미쳐 버릴 것 같아 …"
-소감은. "2000년 1000회 기념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 온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가 '2000회 공연을 바란다'라고 했을 때 난 '그건 저주다'라고 답했다. 지금도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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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부다페스트 예술궁전
해질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무척 아름답다. 남북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다뉴브(헝가리어로는 두나)강에 비치는 불빛의 합창은 한폭의 그림 같다. 부다페스트는 1872년까지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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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자리 못찿는 신도시교육
수도권 5개 신도시중규모가 가장 큰 분당의 전체면적은 약6백만평. 96년 입주가 완료되면 분당은 인구 40만명을 수용하는 현대도시로 탈바꿈한다. 그러나 아파트단지 부근에는 공연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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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것은 역사다
관련기사 헌것은 편안하다 헌것은 이야기다 세월이 빚어낸 낯익은 아름다움- 헌것을 물레 삼아 새것을 자아내다 최초의 민간 소극장, 삼일로 창고극장의 변신을지로에서 남산 1호 터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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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 "경제는 정치" 尹 "선택할 자유"…확연히 다른 경제관
더불어민주당 이재명(왼쪽)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. 연합뉴스 지도자의 경제관이 한 국가의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논할 때 주로 비교되는 게 한국과 중남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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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호 “다이빙벨 편향된 영화 맞다, 그래도 상영했어야”
미스터 킴(Mr.Kim)이 돌아왔다.”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“부산영화제는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기적적으로 일궈 낸, 세계적 문화자산”이라며 “지원은 받되, 간섭은 받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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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석기~현재 담은 춤 기대되네 강동스타일
개막작 ‘Arts of Evolution’ 2012년 시작돼 2년 만에 국내 대표급 무용축전으로 떠오른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(이하 GDF)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. 무용 중심 공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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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일자리 구한 연극배우 “22년 만에 4대보험 첫 가입”
황배진씨가 대학로에서 선보이는 연극 ‘웃픈 3일’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. [사진 황배진]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정하늘(26)씨는 최근 일하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. 지난 3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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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울시 뉴딜일자리로 K-무용 머지 않아”…무용전공 청년 100명 선발
한국무용협회 공연기획팀 사원 정하늘(26)씨가 공연기획 일정을 점검하고 있다. 정씨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청년무용예술가 인턴 사업에 선발돼 지난 3월부터 협회에서 일한다. 최은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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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 예술단체의 요람
국립중앙극장은 지난 73년 10월 현재 위치인 서울시 중구 장충동 남산 기슭으로 옮겨 왔다. 국립극장이 출범한 것은 50년 4월 29일 당시 미군 오락장으로 사용돼오던 부민관(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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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 창작극회
예술도 복제되는 시대다. 마우스 클릭 한번이면 음악도 영화도 쌍둥이가 탄생한다. 그 도도한 디지털 문명에 저항하는 장르가 연극. 무대의 땀과 열정은 복사가 불가능하다. 지역 주민과